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는 요즘엔
다시 사람에게 돌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책을 멀리하는 부끄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겨울산을 자주 찾는 것에 스스로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왠지 이곳도 잠시 잊고 외면하며 살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산과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일까요....
칼바람을 맞으며 발목 위까지 쌓인 눈길을 걸어도
가슴은 따듯했던 산행에서의 포근함을
오늘도 느끼고 갑니다.^^
눈....
전 이번 겨울 원없이 밟고 다녔답니다.^^
독감과 함께.... *^^*
2쇄, 정말 축하드리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늘 이곳에 계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다시 지친 몸을 이끌고 찾아 뵙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