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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2009.05.07 14:21
윤성택
조회 수:881
추천:9
어느날 기억이 먼저 말을 거는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공사현장 가림막처럼
마음이 낭창거린다. 그리고 뼈대만 남은
그리움에도 서서히 새살이 돋는다.
발길을 멈추게 하고 생각이 생각에게
도란도란하다. 나는 아직 여기 있다고
답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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