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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너도 얼른 장가 들어라!!

2001.06.12 11:10

이상관 조회 수:39

^^;
일요일 오후 다섯 시가 아니라
토요일 저녁 9시였다
밥 먹으러 왔다고 전화왔데
토욜 오후에 만희가 컴 고치러 온다고 해서
이것저것 음식을 하는 거 도와줬더니
허걱, 여자친구까지 데리고 와서
내가 팔 걷고 나섰지
아내가 전전날 손까지 다쳐서
힘든 일을 못해서
시장 보기에서 설거지까지...

그리고, 일요일은 홍릉수목원 갔다
네가 생각하는 신혼이랑 내가 다르게 사는 건가?
아니면 승철이가 네 생각처럼 사는 건가?
.....
네가 말하는 신혼은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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