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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민감한 여자에요

2007.01.05 16:13

403호 조회 수:207 추천:7

안녕하세요 숫자에 민감한 403호 라고 합니다
집 주소, 주민번호, 나이, 용돈, 몸무게, 키 등등 민감해요

어느 소설쓰는 곳에서 지기를 맡고 있어요
시보다는 소설에 더 관심이 많아서 그래도 시도 너무 좋아해요
하하의 텐텐클럽으로 9월달에 입문했거든요
그때 윤시인님께서 계셨더라면 어떤 코멘트를 달아주셨을지 기대되요 하하 이미 지난 일이지만요

홈페이지가 너무 예뻐요
이런 곳이 있었군요 하고 후회해요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말이죠

책 읽는 것보다 일단 사놓고 보자라는 성질이 강해서 쓸데없는 책이 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사람이에요
2007년엔 고쳐야지 고쳐야지 하지만 벌써 목록을 작성
포토에세이를 구입했다가 친구에게 선물로 줘버린 아픈 일은 더이상 없도록 노력하려구요
그 새에 이 홈페이지를 안 건 다행이에요 꺄 표지도 너무 예뻐요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는 몇개의 시도 우와.
숫자에 민감해서 FM99.9 보자마자 웃어버렸어요, 민감한만큼 숫자를 좋아하거든요

국어사전 읽는 거 진짜 좋아해요
옥편이나 영어사전 그냥 순서대로 천천히 읽다보면 깨닫는게 있어요 진짜에요 으하
예를 들면 '고양이소' 라는 말 같은 것. -좋은 뜻은 아니에요 키키
시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제가 첫눈에 반한 시가 하나 있어요 (다른 것도 많지만)

스즈키 쇼우의 노부꼬라는 신데요


노부꼬
                               스즈키 쇼우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노부꼬

쓰면 쓸수록 슬퍼지누나.



노부꼬 절대 도배아니에요 원문이 이래요 깜짝 놀랐어요 파격적이기도 하고
사랑시 그 자체잖아요 호호

다음에 또 뵈요 자주 올꺼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오 늦은 인사지만요
철이 덜들어서 말투가 전혀 공손하지 않음은 자주 오는 횟수로 땜빵(헉)해도 될까요

너무 즐거워요, 글씨체도 귀여워요
저 신났어요



p.s 즐겨찾기에 추가했어요, 지칠 때 올꺼에요. 저 언론쪽을 하고싶은 고쓰리거든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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