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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

2002.10.04 15:50

김솔 조회 수:172 추천:1


홀로
날선 작두를 타다가
좁고 긴
길 끊어지면
발굽 소리에 얽은
도마에 오른다
칼날처럼 서서
사방에서 날아드는
칼날에 對句하느라
목이 다 쇠는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