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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 정말, 축하합니다

2003.07.11 10:20

윤성택 조회 수:167 추천:1



그랬었군요. 아 정말, 축하합니다.

제가 등단하기 이전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그때 오직 깡다구처럼
시만 말라 있던 2001년 어귀,
봄님과 함께 詩공부를 했다는 말이 맞을 겁니다.
^^

언젠가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참 잘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을 향해
뜨겁고 치열한 시들로
오래오래 남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승희 시인님은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이셨는데
이렇게 또 인연이 되는군요.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