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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를 내걸며

2001.04.03 14:36

윤성택 조회 수:266 추천:2



처음으로 문패 하나 내겁니다.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내 집 장만하는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이 주소로 사람들이 걸어오겠구나,
여러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詩와 함께 살아왔듯이
이 집의 주인은 詩가 될 것입니다.
모쪼록 좋은 인연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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