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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달이면...

2003.11.06 20:37

김병곤 조회 수:207 추천:3

정말 11월이 왔음을 느끼게 만드는 시간들이네요

어제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있었고
27일에는 졸업작품발표회가 있다는 것이
더욱 확실하게 11월을 느끼게 만드는 것 같아요

오늘 김유선 교수님께서 내주신 자작시집 만들기...
지난 시화전 때 말씀이 없으셔서 올해는 그냥 넘어가는구나 생각했는데
어김없이 나오고 있네요...ㅠ,ㅠ

지난 토요일 형 말씀 잘 전했어요...^^
그리고 문학의 밤 때문에 학회장 후배가 전화할거에요
형께서 지난 번에 제게 말씀하신 대로 학회장에게 이야기 했거든요
졸업 선배의 자작시 낭송 말이죠...

아마 27일에 반가운 얼굴을 보시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승일이 녀석이 지난 달 전역했거든요...연락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길게 다닌 2년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
부담스럽게 내리 누르고 있는데
아직도 아무 것도 아닌 제 모습을 보면서 한숨을 쉬어 보기도 하네요...

형,
건강, 건필하시고요
27일에 뵙도록 해요...^^

-습작시인 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