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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 안녕

2001.06.29 10:49

정영호 조회 수:58 추천:1

수줍은 웃음이 덧니로 더욱 좋아 보일 때
사랑 찾아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추운 겨울 싫다고 면사포 쓰고
가을의 추억 속으로 걸어갔다

두 번의 벨소리로 다시 찿아와
" 선생님 저 덧니예요"
수줍은 웃음이 지금도 이쁘겠지
같이 가보자 맺힌 눈물도 그립던 시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