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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사 <시월에>에서 이정재가 한 말이라구요?
제가 한번 써먹습니다...
읽고 싶은건 별로 못읽고 있는 형편인데
읽어야만 할것은 왜이리 많은지...
유치원에서 주간 교육계획안이 또 나왔네요.
쭈욱 지나다 중간쯤
가슴을 찌르는 한구절이 적혀있네요.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잠언 6장 6절)
주님이 오늘 저에게 주고싶은 말씀인듯 합니다.
애써 변명이라도 하고 싶지만
변명해서 무엇하겠습니까.
이미 그분은  모든걸 알고 계신데...
예전에 글쓰는 분들을 보고
게으를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머리도 감지않고 수염도 깍지않은
꾀죄죄한 모습 있었으니까요. 특히 이외수님^^*
그의 벽오금학도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유 또 샛길로 빠지네.
무슨얘기를 할려고 그랬더라?
아, 게으름에 대해서.
내가 왜 글쓰는 사람보고 게으르다고 했던가!
(모두에게 한말은 아니었지만)
글쓰기. 해보려고 하니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말이 있죠. 고뇌하는 젊음은 아름답다고.
많이 고뇌하렵니다. 아직 젊음이 남아있을때.
그런데 누군가 나에게 게으르다 할까봐 신경이 쓰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살아보려고하는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