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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2007.06.28 14:30

앨리스 조회 수:87



제가 언젠가 글을 남겼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순전히 기분 탓이겠지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작년 언젠가 대전에서 윤시인님의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주제넘은 시평을 적었었고, 네이버에도 게재를 하는 바람에 괜한 폐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윤시인님이 제 블로그에 글을 적어주셔서 무척 놀랐었는데, 머뭇거리는 사이에 삭제하셨더라구요 ㅎㅎ

어쩐지 생각이 나서, 홈페이지에 찾아들었습니다. 전에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글을 남길 용기가 없었어요.
그냥 잘 지내시나 문득 궁금해져서요^^

정말로도 우연히 하하의 텐텐클럽에서 방송하시는 걸 들었어요.(오래 전 일이네요. 영화를 보고 나와서 집으로 가던 길에 우연히 차라디오를 통해 들었어요. 정말 깜짝 놀랐었거든요. 아, 스타셨구나 ㅎ 이런 생각을 했었더랬죠.)
시간이 참 무연히도, 어색할만치 빠르게 흐르네요.
시인님이 강연하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해의 반이 넘어가고 있으니.

또, 그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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