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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박정호


자신의 생명의                                                            
실타래가 끊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죽음.

죽을때의
아픔은 자신이 살아오면서 지은 죄의
무게를 받드는 고통입니다

죽을때
눈을 감는 것은
이때까지 살아왔던 일을
회상하기 위해 감는것입니다

죽는다는것은
이세상을
떠나는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긴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자신의 살아왔던일
자신이 지은죄가 무엇인지
눈을 감고 회상하는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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