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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6 15:14

날개 조회 수:126 추천:2

안녕하세요~^^
정말, 정말.. 잘 지내시지요.
어느새 이 곳엔 수 많은 비밀들이 넘쳐나는 비밀의 방이 되어 버렸군요.^^
아주 잠시, 돌고 도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 가끔은 지나쳐 가기도 했는데...
그 때마다, 빠쁜 흐름 속에서도, 꽁꽁 닫혀진 이 방이 궁금해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까치발로 숨 죽이며 열쇠 구멍에 호기심 가득 담긴 눈동자를 맞추어
돌려 보기도 했지만.. 어찌나 꼬옥 잠겨 있던지..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답니다.
철저한 보안 속에, 그래도 여전히 따듯한 정이 흐를 것란 믿음은 변함없습니다.^^
갈수록 비밀이 많아지는 세상 속에서 저 또한 또 하나의 비밀이 생겼으니..
자물쇠가 늘어가는 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런 면에서 윤시인님은 만능 키가 꼭 있어야 겠어요.^^
모든 이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따듯한 만능 키가...
아님, 모든 분들이 윤시인님에게만 자신에게 맞는 열쇠를 하나씩 주시던지요.
하긴, 요즘엔 모든 열쇠가 암호화 되어 있으니... 번거롭게 열쇠를 가지고 있진
않겠네요. 대신에 머리는 좋아야 겠어요.^^
아니다, 그것 역시 대신 기억을 해 주는 장치가 있을지도...
아공~ 모처럼 안부를 여쭈러 들렀는데... 무슨 소릴 하는건지..^^
제목만 열거되어 있는 글머리를 보니, 새삼 답답증이 생겨서...ㅋ
솔직히, 이렇게 다 잠궈 놓으니 정말 재미는 없네요.ㅎㅎㅎ
암튼, 모든 분들의 개인적인 맘이니 어쩔수 없겠지만 저라도 가급적 비밀은 만들지
말아야 겠어요. 최소한 이 곳에서만 이라도...^^

모쪼록 올 한해도 여전히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