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가끔 밤을 저어 네게로 간다

2001.04.03 15:48

윤성택 조회 수:1389 추천:20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원자핵을 도는 전자의 진동주기 때문에 사물이 존재한다고 들었습니다. 영화 필름이 1초에 사진 몇 장을 들이밀며 활동이 되는 것처럼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 늘여 놓는다면, 진동주기가 멈추고 급기야 깜박깜박 거립니다. 그러니 시간을 늘여 놓으면 세상이, 사물이, 내가, 당신이, 깜박깜박 거리며 급기야 모든 것이 이미지이며 영상이 됩니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리고 인연을 믿는다는 것. 이처럼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영혼에 대한 물음이 아닐는지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3927
94 [영상시] 별밤 [21] 2002.10.18 11888
93 가을 [15] file 2002.09.27 9516
92 마음의 문 [8] file 2002.07.12 8860
91 생각에 잠기다 [7] file 2002.08.09 7757
90 행운 [3] file 2002.05.29 5892
89 가을길 [2] file 2001.11.03 5638
88 풀밭 식탁 [3] file 2003.04.29 5476
87 코스모스 [2] file 2001.09.19 5374
86 너를 기억하다 [3] file 2002.02.22 5320
85 [영상시] 마음의 문 [6] 2003.08.13 5171
84 [영상시] 가족 [14] 2003.01.09 5073
83 촛불 [5] file 2002.01.24 4863
82 [영상시] 너에게 가는 길 [8] 2002.12.11 4851
81 [영상시] 밤기차 [9] 2003.11.17 4662
80 바나나우유 ② [1] file 2001.08.29 4639
79 노래 [11] file 2002.05.16 4588
78 예감 [1] file 2002.06.21 4571
77 [영상시] 청춘은 간다 [5] file 2003.10.23 4477
76 친구 [2] file 2001.04.03 4437
75 [5] file 2002.02.07 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