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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2 09:08

윤성택 조회 수:3395 추천:30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감이 익어 가는 가을입니다. 알전구처럼 빛을 내는 그 홍시는 어쩌면 여름부터 충전된 결실의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추위에 좁은 어깨 세워 주머니에 손을 넣는 것은, 그러한 마음의 불을 켜기 위한 접속이 아닐까요. 그리움으로 환해지는 이 가을, 무엇 때문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며 감을 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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