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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보내며

2001.11.27 16:45

윤성택 조회 수:3233 추천:23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아버지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많습니다. 누구나 다 가실 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그 앞에서 초연해질 수 없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조금씩 적어 두었던 것을 시화로 내놓습니다. 아버지, 가시는 길이 평안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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