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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을 위한 비망록
2001.04.03 15:34
윤성택
조회 수:1859
추천:38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12월의 밤입니다. 그렇게 지난밤들이 뚜벅뚜벅 걸어와 내 꿈속에 쌓이고 늘 마지막 달이란 것으로 인하여 아쉬움이 남는 밤입니다. 이런 밤은, 뒷짐지고 늘 내 곁에 서 있는 세월이란 쓸쓸한 친구를 불러다 소주 한 잔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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