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 김기택

좋은 자료 퍼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가끔 씁쓸해지는 것이, 시인들의 시가 너무 시를 위한 시가 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때입니다. 신춘문예류 등단류 그리고 평가받기 위해 안간힘을 쓴 흔적이 너무나 역력한 시들을 보면 슬퍼집니다. 나름대로 언어의 나열은 수려하지만 그것이 가슴에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으로써 시는 됐지만 시의 생명력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그렇지 않은 시들을 만나게 되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솔나무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참 이상하지요? 잘은 몰라도 화려한 기법을 익혀 언어의 조합처럼 느껴지는 시는 독자들에게 감흥이 없는것 같습니다. 제 시안이 부족해서 인것도 있겠지만... 가슴으로 파고드는 전율, 떨림까지 주는 시...보이지 않는 것들이 고스란히 독자의 마음으로 파고드니...시인의 몫이 참 큽니다.

맞아요...송은주님. 왜 있잖아요...그림 그릴줄 몰라도 볼줄 알고 그런거요. 그것도 사실은 정말 그렇게 느낀 시 밑에는 이런 글을 달 수가 없었답니다. 김기택 시인 정도 되니까 전혀 그럴 오해의 소지가 없잖아요...그래서 김기택 시인의 시 밑에 적어두었어요...그 말은 하고 싶고 차마 그 시 밑에 쓰기는 좀 그렇고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