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가을산 - 안도현
2001.09.27 11:39
윤성택
조회 수:2815
추천:286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하여』/ 안도현 / 현대문학북스
가을산
어느 계집이 제 서답을 빨지도 않고
능선마다 스리슬쩍 펼쳐놓았느냐
용두질 끝난 뒤에도 식지 않은, 벌겋게 달아오른 그것을
햇볕 아래 서서 꺼내 말리는 단풍나무들
[감상]
가을산을 저렇게 비유하다니, 놀랄 따름입니다. 은근히 드러나는 에로틱한 분위기, 이 가을이 아니었던가요?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poemread/14286/1c6/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151
부서진 활주로 - 이하석
2001.05.12
1286
266
1150
기린 - 구광본
2001.05.14
1368
266
1149
김밥 마는 여자 - 장만호
2001.05.15
1609
298
1148
꿈의 잠언 - 배용제
2001.05.16
1534
278
1147
백신의 도시, 백신의 서울 - 함민복
2001.05.17
1380
324
1146
소음동 삽화 - 서광일
2001.05.18
1290
277
1145
푸른 곰팡이 - 이문재
[1]
2001.05.21
1562
307
1144
편지에게 쓴다 - 최승철
2001.05.22
1612
261
1143
서른 부근 - 이은림
2001.05.24
1541
269
1142
바기날 플라워 - 진수미
[1]
2001.05.25
1378
302
1141
만월 - 정지완
2001.05.26
1317
262
1140
기억에 대하여 - 이대흠
2001.05.28
1566
269
1139
반성 16 - 김영승
2001.05.29
1314
255
1138
그 날 - 이성복
2001.05.30
1623
257
1137
부드러운 감옥 - 이경임
2001.05.31
1397
268
1136
木도장 - 손택수
2001.06.01
1536
350
1135
폭설 - 박진성
2001.06.04
1472
277
1134
방생 - 이갑수
2001.06.05
1213
264
1133
이름 모를 여자에게 바치는 편지 - 니카노르 파라
[1]
2001.06.07
1460
275
1132
목재소에서 - 박미란
2001.06.08
1234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