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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2015.04.27 21:40

윤성택 조회 수: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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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무에 불이 들어온 게 꽃이라면
이 밤 아파트는 이제 곧 사람으로 길어 올린
진심으로 불 밝히는 것이겠다.
낮은 밤보다 민낯이고 밤은 낮보다
보고픈 게 더 선명하다....
꽃이 아름다워 오늘은 흐드러져도 좋겠다.
누가 벚꽃에 저리 머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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