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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저녁 친구에게
2001.04.03 15:41
윤성택
조회 수:1853
추천:18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한 해가 저물 어가는 세밑입니다. 돌이켜보면 많은 추억이 있었고, 또 많은 변화가 함께 했던 시간들입니다. 삶에게 밀리지 않고 잘 지내왔다고, 또 용케 잘 살아 남았다고 술자리가 한창일 시간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그렇게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쓸쓸한 겨울 모퉁이, 잠시 같이 바라볼 수 있는 우정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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