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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광합성
2001.05.14 16:02
윤성택
조회 수:1447
추천:14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언젠가 작은 인연으로 건너왔던 선인장 화분, 그 가시에 찔려 각인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기억이라는 것, 외부의 자극으로 인하여 더더욱 떠올려지는 것인가 봅니다. 버스에서 왜 그리 몇 점의 풍경이 애잔해지는지, 아득하게 광합성 되는 기억이 푸릇푸릇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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