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건널목에서

2001.05.21 14:58

윤성택 조회 수:1938 추천:15




[그림 : 하얀 우체국, 심하얀]



[시를 쓰면서 생각한 것들]

건널목에서 신호가 바뀌기까지 참 많은 생각이 오갑니다. 그것이 기다림이라고, 그것이 혹은 그리움이라고 믿고 싶었던 것일까요. 전봇대 웅웅거리는 한때,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인연들을 건널목에서 오고가듯 건너보냈는지요. 이제 사랑이 건너갔음으로 해서 다시, 사랑이 건너올 것입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영상시 소스 공개합니다 [1] 2003.10.25 4832
54 인연 [1] file 2001.07.16 3683
53 지갑을 바꾸다 file 2001.07.12 2037
52 여름 한때 file 2001.07.02 3278
51 버려진 자전거 [1] file 2001.06.25 2999
50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3] file 2001.06.18 3027
49 건조주의보 file 2001.06.11 1931
48 날개를 꿈꾸며 [1] file 2001.06.04 3618
47 풀 [1] file 2001.05.28 3220
» 건널목에서 [1] file 2001.05.21 1938
45 기억의 광합성 file 2001.05.14 1728
44 봄, 분수대 [1] file 2001.05.08 2286
43 미용실 file 2001.04.30 2038
42 옥탑방 [1] file 2001.04.23 1714
41 봄비에 취해 file 2001.04.17 2239
40 안테나 file 2001.04.09 1705
39 봄, 전류학 개론 2001.04.03 1578
38 그래도 꽃은 핀다 file 2001.04.03 2277
37 황사를 보며 file 2001.04.03 1682
36 봄이다 싶으면 file 2001.04.03 1955
35 외로운 것들 file 2001.04.03 2397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