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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회색도시
2001.06.29 14:58
문정영
조회 수:72
도시는 비에 젖지 않는 날부터 회색이었다
산을 돌아와 도시를 걸어다니는 바람도 늘
힘이 없는 것은, 도시의 캄캄한 마음 때문이었다
늘 그런 도시며, 바람이며, 숱한 女子들 까지도
이 곳에 오면 자신을 지우고 갈 수 있을 것인가
성택씨의 마음에 가 닿으면 다 녹을 수 있을까
너무 잘 꾸면 놓은 방에서 길을 잃지는 않을까
애써 태연을 가장하면 나는 나의 이정표를 여기 남긴다
다시 올 때 길을 잃지 않기위해서....
댓글
1
윤성택
2001.06.29 15:44
문정영 시인님 어제 만남,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늘 이 길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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