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비오는 날의 회색도시
2001.06.29 14:58
문정영
조회 수:72
도시는 비에 젖지 않는 날부터 회색이었다
산을 돌아와 도시를 걸어다니는 바람도 늘
힘이 없는 것은, 도시의 캄캄한 마음 때문이었다
늘 그런 도시며, 바람이며, 숱한 女子들 까지도
이 곳에 오면 자신을 지우고 갈 수 있을 것인가
성택씨의 마음에 가 닿으면 다 녹을 수 있을까
너무 잘 꾸면 놓은 방에서 길을 잃지는 않을까
애써 태연을 가장하면 나는 나의 이정표를 여기 남긴다
다시 올 때 길을 잃지 않기위해서....
댓글
1
윤성택
2001.06.29 15:44
문정영 시인님 어제 만남,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늘 이 길이었으면 합니다.
댓글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
건달이 되고 싶네.
[1]
봄
2001.06.30
126
297
친구에게
이정희
2001.06.30
194
296
선 물
[1]
아희
2001.06.30
127
295
안녕?
[1]
장만호
2001.06.29
107
294
님들께
[1]
The Pen
2001.06.29
80
293
성택이형아, 모임 하나 만들었어요~~
[1]
박진성
2001.06.29
232
»
비오는 날의 회색도시
[1]
문정영
2001.06.29
72
291
[RE] 소주
윤성택
2001.06.29
201
290
덧니 안녕
[9]
정영호
2001.06.29
136
289
내가 무심히 나만의 삶을 사는동안
이정희
2001.06.29
137
288
술마시는 이유
어떤이면
2001.06.29
133
287
정희님의 작은 부탁^^
[2]
란
2001.06.28
173
286
두 달란트 였음을 깨달으며
[1]
이정희
2001.06.28
63
285
오래전의 말을 하고 있는 눈빛
[4]
란
2001.06.28
112
284
이정희님과 윤성택님께
[2]
김혜경
2001.06.27
183
283
흠....갑자기 동감을 보니...
[3]
윤석
2001.06.27
191
282
[RE] 동감 뮤직비디오
[3]
윤성택
2001.06.27
239
281
<동감>에서의 한장면 처럼...
[1]
이정희
2001.06.27
123
280
비는 오지 않고
[1]
윤성택
2001.06.27
181
279
물 건너간 야외스케치
[4]
이정희
2001.06.27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