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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온도
2001.08.28 22:01
추녀
조회 수:181
한 여름에도 종종 긴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남들이 멋부리는 것도 좋지만
보기 덥다는 등의 비난을 던졌지만
가벼운 바람이 스쳐가도 올이 엉켜버리는 살결.
저는 아마,
변온동물로 인가 봅니다
이 계절의 바람도,또 얼마나 불어와
나는 또 얼마나 식었다 더워질 것을 반복할런지.
바람부는 길에 서서 체온계를 품어 봅니다.
댓글
3
동글이
2001.08.29 10:29
가벼운 상처에도 깊게 아파하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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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08.29 10:30
그래서일까요. 이제 나무들도 헛기침하며, 낙엽을 떨굴 때가 되었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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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택
2001.08.29 10:31
베티블루 37.2, 지독히 푸른색 하늘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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