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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온도

2001.08.28 22:01

추녀 조회 수:63

한 여름에도 종종 긴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남들이 멋부리는 것도 좋지만
보기 덥다는 등의 비난을 던졌지만
가벼운 바람이 스쳐가도 올이 엉켜버리는 살결.
저는 아마,
변온동물로 인가 봅니다

이 계절의 바람도,또 얼마나 불어와
나는 또 얼마나 식었다 더워질 것을 반복할런지.
바람부는 길에 서서 체온계를 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