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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2001.09.22 01:04

선인장 조회 수:83



그러나 일상은 고요합니다

지상에서 얻은 병
진통제를 삼키듯 詩를 읽었던 밤들

돌아와 앉은 불구의 책상 위
하얀 알약처럼 굴러다니는 몇 권의 詩集.



성택씨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