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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인사

2002.02.20 23:56

김혜경 조회 수:286 추천:2

윤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고향에 어머니를 묻고 돌아왔습니다.
두 눈을 감는 순간까지 제 걱정을 하시던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살아 계셨을 때 조금 더 잘해주어야 했는데....
어머니가 심은 목련나무에 꽃싹이 났는데
꽃을 그렇게 좋아하던 어머니가 없다고 생각하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이란 정말 알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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