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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에

2002.02.23 12:49

조회 수:328 추천:2

나른한 오후에 어느 아파트 숲 길을 헤매다
아...이런 곳에 호수라도 있었으면...했습니다
참, 그렇다면 호수 입 틀어 막아
아파트 세우자는 사람도 나올텐데... 그러면서
갑자기 삶이 막막해져 옵니다

막바지 백수 생활을 즐기며^^ 나른한 주말 오후에
시나 한 번 만져 봐야겠습니다
참, 동인지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주소는 멜로 보내드릴게요

무서운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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