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에게 마음을
털어 놓는 일이란 좀처럼 없으며 오히려 그런 사람들과의 교제를
회피할 것입니다. 대개의 경우,
그와 반대로 자기와 비슷한 사람, 자기와 같은 결점을 가진 사람에게는
진실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결점을 고치고 싶어하지도 않으며, 누가 고쳐 주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만일 정말 결점을 고치고 싶다면, 우리는 우선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는 판결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만 우리가
가는 길 속에서 격려와 동정을 받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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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명은 아니구요 갑자기 이 구절을 찾아 읽으며 또 읽으며...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