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어머니의 고향

2003.07.14 12:55

김준성 조회 수:88

어머니의 고향

어머니가 오십니다
고향이 그리우시어
처녀보다도 아름다운 어머니가
살며시 오십니다
내 손을 꼭 잡아보시고는
말없이 말없이 떠나십니다
꽃들이 하늘 가득 피어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낙원을 헤매다 헤매다
돌아옵니다
마감뉴스를 알리는
오색무늬 벽면에 뻐꾸기가 웁니다

이 게시물을
수정 삭제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8 <실종>, 시작노트 [1] 새벽달 2003.07.22 210
1337 바쁘지? [1] 정승렬 2003.07.21 207
1336 맛있는 여름 한 쌈 [1] 참솔 2003.07.20 191
1335 고향 이력서 [1] 김순진 2003.07.16 184
1334 14일 14층에서.............. [1] 고경숙 2003.07.14 207
1333 요즘세상 김준성 2003.07.14 303
» 어머니의 고향 김준성 2003.07.14 88
1331 횡설수설 [1] 김준성 2003.07.13 186
1330 [re] 아 정말, 축하합니다 [1] 윤성택 2003.07.11 210
1329 여기 참 좋군요 [1] 과객 2003.07.10 185
1328 수필 '수박예찬'입니다. [2] 김순진 2003.07.10 182
1327 혹시 저를 기억하시나요? [5] 봄 2003.07.10 259
1326 새로운 렌즈 [1] 풀각시 2003.07.09 244
1325 오랜만에 들리네요,... [1] 김병곤 2003.07.07 174
1324 wannabe^^ [1] 낡은구두 2003.07.07 203
1323 님을 초대합니다. [1] 막시뭇 2003.07.06 187
1322 나였던 기억 [1] 윤성택 2003.07.05 221
1321 오래된 장마 [1] , 2003.07.02 226
1320 매우 오랜만에.. [1] 김지연 2003.07.02 193
1319 살다 보면 [1] 참솔 2003.07.01 209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