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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지는 일...

2005.11.05 01:27

한 잎 조회 수:146

가을이라서 그런가요?
사람들의 시린 어깨
숨기고 싶어 찾아온
이력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또한
그 시린 어깨를 들이밀다가
이방인처럼
가을이구나...
차가운 하늘과 어두운 하늘만 바라보다
집으로 돌아가는 가을이구나...
지금은 11월을 알리는 비가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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