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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2005.12.13 09:28
커푤릭
조회 수:242
이 부분의 잡문은 스스로 수거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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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신춘 예심평을 읽고 하도 한심하여 쓰레기를 한 줄 써 봤습니다.
시류에 편승하는 시편을 그렇게도 읽고 싶은가.
나처럼 그저 남들이 한 번 더 읽고 싶어하는 시, 인생을 관통하는 시를 쓰고 싶은 정도로는 이제 시인이 안되는 겁니까?
울분이 울컥 치밉니다.
댓글
2
윤성택
2005.12.13 16:37
^^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신춘문예는 그냥 신춘문예일 뿐입니다. 시의 진정성은 스스로의 뜨거운 가슴에 있습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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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푤릭
2005.12.15 11:09
위로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으로 응모했네요. 그런데 워낙 이번에는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원고 카피 읽어 보고 맞춤법이 많이 틀렸다고 했거든요. 제가 한국을 떠난 15 - 16년 동안 맞춤법은 2번이 바뀌었고 저도 자꾸 단어나 표현을 잊어 버려서 이번에는 '꽝' 확정입니다. (그러면서도 24시간 전화 대기입니다. 그 혹시나를 기다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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