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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

2005.12.13 09:28

커푤릭 조회 수:243

이 부분의 잡문은 스스로 수거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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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의 신춘 예심평을 읽고 하도 한심하여 쓰레기를 한 줄 써 봤습니다.
시류에 편승하는 시편을 그렇게도 읽고 싶은가.
나처럼 그저 남들이 한 번 더 읽고 싶어하는 시, 인생을 관통하는 시를 쓰고 싶은 정도로는 이제 시인이 안되는 겁니까?
울분이 울컥 치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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