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0분만 있음 퇴근입니다.
물론, 제게 퇴근의 의미는 또다른 일의 연장이지만요.
오후에 경찰서를 다녀와서 인지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네요.
경찰서... 물론 범칙금(안전벨트 미착용)을 내러 갔었지요. 후후...^^
가산금까지 불어서 만 오천원이나 더 내고 왔답니다.ㅠㅠ
만 오천원이면 시집을 3권 정도는 살수있는데... 쩝~
오는 길에 괜히 부화가 나서 남은 돈으로 길가 포장마차에서
붕어빵과 오뎅(?)을 먹고 왔습니다.
그걸로도 모자라 붕어빵 한봉지와 마차 옆에 즐비하게 진열된 먹거리를
가득 사가지고 왔답니다. 귤 한봉지, 뻥튀기 한봉지...
오늘 저녁은 기대하지 못햇던 만찬이 될것 같습니다. ^^
갑자기 먹는 얘길 하니 기분이 좀 나아지는데요. 후후...^^
이제 업무 정리하고 퇴근 준비하렵니다.
따스하고 정겨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