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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2013.11.26 16:52

윤성택 조회 수:2364

구름이 빠르게 떠간다. 지상의 휘파람. 목울대 같은 건물이 푸르게 떤다. 바이브레이션, 흘러간 유행가처럼. 서울은 이별의 도시이다. 나를 잊은 사람이 쓸쓸히 누군가의 누군가가 되어가는 날들. 生이 질문인가, 답신인가. 그대의 안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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