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빗물처럼

2014.02.12 11:30

윤성택 조회 수:2601

 
1620429_.jpg
 
저 밖이 그림인가 사진인가
들여다보고 있을 어느 날이
나를 빗물처럼 흘려보낸다, 라고 쓸까.

솔직해지고 싶어서 술을 마시면
말쑥한 눈물이 주루룩 마실온다는.

내가 취해 바라보는 건널목.

어떤 색이 현실의 나를 뭉개나.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10 비가 좋다 file 2015.05.11 2568
109 벚꽃 file 2015.04.27 1622
108 눈빛에 대하여 2014.10.07 2266
107 기억은 난민 file 2014.04.09 1172
106 잠들기 직전 2014.03.07 1304
105 생각이 결려 file 2014.03.07 1181
104 무게 file 2014.03.07 1205
» 빗물처럼 file 2014.02.12 2601
102 성에 file 2014.02.03 2384
101 변신 file 2014.01.28 1194
100 상상 file 2014.01.14 2340
99 새벽은 음악이 아프고 2014.01.09 2438
98 술 2014.01.07 1745
97 거래 file 2013.12.31 852
96 붐비는 날들 file 2013.12.24 2341
95 철(撤) file 2013.12.19 1184
94 7cm 눈 file 2013.12.16 1145
93 충혈 file 2013.12.11 1328
92 한 사람 file 2013.12.10 1062
91 눈이 온다는 건 2013.12.04 3104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