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빗물처럼

2014.02.12 11:30

윤성택 조회 수:2123

 
1620429_.jpg
 
저 밖이 그림인가 사진인가
들여다보고 있을 어느 날이
나를 빗물처럼 흘려보낸다, 라고 쓸까.

솔직해지고 싶어서 술을 마시면
말쑥한 눈물이 주루룩 마실온다는.

내가 취해 바라보는 건널목.

어떤 색이 현실의 나를 뭉개나.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5 생각이 결려 file 2014.03.07 721
104 무게 file 2014.03.07 742
» 빗물처럼 file 2014.02.12 2123
102 성에 file 2014.02.03 1889
101 변신 file 2014.01.28 724
100 상상 file 2014.01.14 1847
99 새벽은 음악이 아프고 2014.01.09 1962
98 2014.01.07 1270
97 거래 file 2013.12.31 432
96 붐비는 날들 file 2013.12.24 1875
95 철(撤) file 2013.12.19 747
94 7cm 눈 file 2013.12.16 709
93 충혈 file 2013.12.11 831
92 한 사람 file 2013.12.10 633
91 눈이 온다는 건 2013.12.04 2612
90 안부 file 2013.11.26 1745
89 그대 생각 file 2013.10.25 521
88 가을 file 2013.10.17 1790
87 一泊 2013.10.10 461
86 2013.09.25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