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1 12:36
윤성택 조회 수:2145
비가 좋다. 모두. 다. 맞는 거라서. 생각을 섞으면 그 색이 번진다. 그러면 비가 나를 물감처럼 으깬다. 먹구름을 볼 때마다 감자탕 끓는 상상. 일상이 몇 도의 마음일까. 알콜처럼 속을 휘감는 밤. 예보와 예감이 덧칠되는. 나도 타인이 되어간다. 낯익다. 이 모두의 거리. 차창이라는 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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