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비극
2009.01.21 17:31
윤성택
조회 수:713
추천:14
밤의 차변(借邊)에는 비극이 기재되어 있다.
밤에 울어본 적 있는 사람은
당신의 배역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연민은 당신에게로 생각이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 안으로 나를 들여 놓는 것이다.
오늘 밤 춥고 외로운 날들이 검은 가면을 쓰고
불경한 무대 위에서 독백을 시작한다.
먹구름이 밀려온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598/c1a/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
밤
2009.03.02
600
21
숲을 걷는다
2009.01.30
702
»
비극
2009.01.21
713
19
포장마차
2009.01.10
693
18
여행
2008.12.23
907
17
주말은 지나고
2008.12.15
660
16
불현듯 내가
2008.12.04
806
15
서술
2008.12.02
599
14
사람을 이해하는 일
2008.11.26
681
13
2008년 11월 20일 12시 47분
2008.11.21
633
12
영하 6도
2008.11.18
617
11
밤 10시에서 11시 사이
2008.11.10
709
10
그늘의 나무
2008.11.10
581
9
우연한 회상
2008.11.08
627
8
전기자전거
2008.11.07
602
7
드라마
2008.11.06
526
6
비밀
2008.11.04
594
5
창문 밖 풍경
2008.11.03
666
4
하나의 색으로 물들어 간다는 것은 자연의 신념이다
2008.11.01
617
3
마음일기 3
2008.02.12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