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비극
2009.01.21 17:31
윤성택
조회 수:397
추천:14
밤의 차변(借邊)에는 비극이 기재되어 있다.
밤에 울어본 적 있는 사람은
당신의 배역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연민은 당신에게로 생각이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 안으로 나를 들여 놓는 것이다.
오늘 밤 춥고 외로운 날들이 검은 가면을 쓰고
불경한 무대 위에서 독백을 시작한다.
먹구름이 밀려온다.
엮인글
0
http://poemfire.com/new/start/598/cc3/trackback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5
바라는 것
2009.11.09
252
34
이 저녁은
2009.11.05
298
33
나무
2009.11.04
299
32
근사한 비밀
2009.10.29
350
31
비
2009.05.23
1005
30
도란도란
2009.05.07
408
29
이게 당신이다
2009.04.15
484
28
저녁
2009.04.01
310
27
끌림
2009.03.25
288
26
감기
2009.03.25
258
25
마주침
2009.03.24
283
24
구름
2009.03.18
349
23
밤기차
2009.03.09
313
22
밤
2009.03.02
303
21
숲을 걷는다
2009.01.30
402
»
비극
2009.01.21
397
19
포장마차
2009.01.10
378
18
여행
2008.12.23
592
17
주말은 지나고
2008.12.15
347
16
불현듯 내가
2008.12.04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