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비극

2009.01.21 17:31

윤성택 조회 수:728 추천:14



밤의 차변(借邊)에는 비극이 기재되어 있다.
밤에 울어본 적 있는 사람은
당신의 배역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연민은 당신에게로 생각이 입혀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 안으로 나를 들여 놓는 것이다.
오늘 밤 춥고 외로운 날들이 검은 가면을 쓰고
불경한 무대 위에서 독백을 시작한다.
먹구름이 밀려온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4 이 저녁은 2009.11.05 604
33 나무 2009.11.04 608
32 근사한 비밀 2009.10.29 659
31 2009.05.23 1339
30 도란도란 2009.05.07 717
29 이게 당신이다 2009.04.15 778
28 저녁 2009.04.01 611
27 끌림 2009.03.25 588
26 감기 2009.03.25 560
25 마주침 2009.03.24 585
24 구름 2009.03.18 658
23 밤기차 2009.03.09 607
22 2009.03.02 613
21 숲을 걷는다 2009.01.30 716
» 비극 2009.01.21 728
19 포장마차 2009.01.10 709
18 여행 2008.12.23 921
17 주말은 지나고 2008.12.15 675
16 불현듯 내가 2008.12.04 821
15 서술 2008.12.02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