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근황이 궁금하여

2010.02.03 21:09

윤성택 조회 수:843 추천:4


당신은 이월의 편린과 영하를 기록하며 삼월의 숲으로 여행을 떠난다.
추위에 길들여진 우리는 외투와 편지가 슬프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모두가 그리워한 묵음의 방식.
기억이 사랑한 눈(目).
늘 같은 자리에 있던 진심.
그것은 아직 내게 다가오고 있거나 지나치고 있다.
나는 볕드는 의자에 앉아 가방을 챙기듯
마음을 접는 사람을 보았다. 지도의 일부처럼
하루의 정점에서 네가, 거기에 있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1 신묘년 새해 2010.12.31 793
50 눈이 온다 2010.12.27 732
49 한 잔 하늘 2010.10.27 845
48 한 잔 하늘 2010.10.25 735
47 로딩 2010.10.04 824
46 새벽 두 시 2010.03.04 1314
» 근황이 궁금하여 2010.02.03 843
44 눈 2010.01.18 886
43 글쓰기 2010.01.12 709
42 별 2009.11.23 946
41 꿈 2009.11.21 788
40 기일 2009.11.19 858
39 그리운 것들이 연대하는 2009.11.18 841
38 어디에선가 본 것도 같다 2009.11.17 922
37 나보다 더 현실적인 2009.11.13 911
36 그러니 2009.11.10 875
35 바라는 것 2009.11.09 799
34 이 저녁은 2009.11.05 830
33 나무 2009.11.04 870
32 근사한 비밀 2009.10.29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