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을 쉽니다, 어느 먼 생각이 깊어져
차창에 대고 누군가 숨을 쉬어주었습니다
메마른 오전
성에꽃 흐드러지게 핀 사이
봉분은 조금 낮아지고
언젠가 당신 차창에 대고 나도
이처럼 숨 쉴 수 있을까
영하 18도, 이 추위를 다 걸어서
꽃숨이 전해왔습니다, 나는 어쩌지 못하고
손을 비비고 한참동안 흰 입김을
차 안에 채우고 있습니다
눈물이란 가령.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74 |
열대야
| 2013.08.05 | 210 |
73 |
발굴
| 2013.07.31 | 244 |
72 |
새벽 공기
| 2013.07.26 | 279 |
71 |
추억과 벽 사이
| 2013.05.15 | 418 |
70 |
대피로, 바다
| 2013.04.12 | 307 |
69 |
기다림
| 2013.03.19 | 336 |
68 |
보안등 포말
| 2013.03.11 | 270 |
67 |
붉은 버스와 눈
| 2013.02.28 | 300 |
66 |
도시
| 2013.02.19 | 284 |
» |
성에
| 2013.01.09 | 413 |
64 |
크리스마스
| 2013.01.09 | 300 |
63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1
| 2011.03.11 | 1014 |
62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10
| 2011.02.16 | 294 |
61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9
| 2011.02.11 | 273 |
60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8
| 2011.02.08 | 249 |
59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7
| 2011.01.26 | 302 |
58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6
| 2011.01.18 | 310 |
57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5
| 2011.01.14 | 314 |
56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4
| 2011.01.13 | 255 |
55 |
여행, 편지 그리고 카메라 3
| 2011.01.12 | 26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