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지지리 복도 없는 서기

2001.06.11 17:45

윤석 조회 수:52

시집가는날 등창난다는 말처럼
그렇게 긁어대는 복권은 하나도
맞는게 없더니...

토요일날 테이트 하기로 굳게
다짐을 하고 술몇잔에 온몸이
뜨거워 선풍기를 끼고 잤더니...

그만 반갑지도 않은 감기란 녀석이
덜컥! 내품에 안겨오지 몹니까...

녀석의 도움으로 주말에 혼자 집지키기며
TV프로그램 외우기, 등을 쉽게 해결 할 수
있었지요.

아, 물론 데이또는 물건너 쪽발이들의
이야기가 되었지요...ㅠ.ㅠ

된장맞을!

오뉴월 견공도 피해간다는 감기란 녀석이
어찌 27살 독수공방이 외로워 어찌어찌
하겠다는 총각의 등짝을
이리도 사정없이 후벼파는지...콜록...

너무도 고마워서 눈물이 다 앞을 가립니다.
ㅠ.ㅠ

그래서 지금은 회사에서건 집에서건...

저리안가! 띠발놈아! 를 들으며...
물한컵 손수 떠먹는 외톨백이
신세가 되었지요...

콜록콜록 코콜록~~

..................................................................

감기조심혀!
세상일이란게 한치앞을 모르는것 같아...

나도 나의 이번주말이 요로코롬 맹거질줄은
진정코 몰랐으니...

언제 임선생님 말씀대로 과천이나
함 습격하려 갑시다...!

구럼 콜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8 [RE] 여전히 그대는 아름다운지 2001.06.07 73
1837 오늘도 무사히 [1] 이상관 2001.06.08 35
1836 무언가에 홀린듯이.... [4] 윤석 2001.06.08 40
1835 옥상위에서... [1] 이은희 2001.06.08 49
1834 친구, 한 잔 해야지 [1] 이상관 2001.06.08 53
1833 홈 방문자 분석 [1] 윤성택 2001.06.08 109
1832 발자국 하나 [3] 천서봉 2001.06.08 120
1831 더운 날들 [2] 김충규 2001.06.09 65
1830 안녕하세요? 최진선 2001.06.10 147
1829 참 좋군요. [1] 이창호 2001.06.10 61
1828 윤성택.라디오출연. [1] 진짜고딩 2001.06.10 100
1827 오랜만... [1] 2001.06.11 49
1826 [RE] 그랬었지. 윤성택 2001.06.11 53
1825 더운 날들 [1] 이상관 2001.06.11 44
1824 흔적남기기 [1] 이은희 2001.06.11 49
» 지지리 복도 없는 서기 [1] 윤석 2001.06.11 52
1822 하필이면 지금 [1] 윤성택 2001.06.11 115
1821 신기하게도.. [1] 윤석 2001.06.11 49
1820 소라가 가져온 바다 [1] 김혜경 2001.06.12 51
1819 [RE] 너도 얼른 장가 들어라!! 이상관 2001.06.12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