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저녁

2001.04.06 19:13

윤성택 조회 수:168 추천:3

하늘이 서쪽으로 돌아누워
벌써 어두워졌군요.
창마다 이렇게 새어나갈
네모란 빛들이
때론, 한무더기로 모여
안개꽃이 되던가
잔별들이 되던가
믿고 싶은 저녁입니다.
내일은 또 얼마큼
봄이 와서 기다릴 건지,
사무실 창밖 나뭇가지 끝이
쭈뼛쭈뼛
밤을 맞습니다.

물론 따뜻한 저녁이겠죠?

이 게시물을

난나

2001.04.06 22:57

슬프게도 따뜻하지는 못한 저녁이네요.

댓글 수정 삭제
난나

2001.04.06 22:58

빨리 노블 원고를 드려야 할텐데...너무 바쁜 일정 속에서 자꾸만 미루게 되네요...죄송.

댓글 수정 삭제
동메

2001.04.06 23:19

축하드립니다. 좋은 홈 마련하셨네요. 자주 와야겠습니다

댓글 수정 삭제
susia

2001.04.10 22:16

저 기억하실라나 모르겠네여..성택님 잘 지내시죠?

댓글 수정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건강해 보여! [1]	참이슬	2001.04.07	73
37	축하해요^^ [1]	리나	2001.04.07	68
36	따뜻한 보금자리, 축하.^^ [1]	wannabe	2001.04.07	70
35	축하드려요 [1]	김혜경	2001.04.07	66
»	따뜻한 저녁 [4]	윤성택	2001.04.06	168
33	물 한 바가지로 목 축이고 갑니다.. [1]	발레뜨망	2001.04.06	64
32	축하드려요. 집들이 언제 하세요? [1]	촌장	2001.04.06	59
31	나무를 심고 싶은 [1]	아희	2001.04.06	72
30	부럽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 속의 집 [1]	신수현	2001.04.06	77
29	좋네요~ [1]	아르페지오	2001.04.06	53
28	식목일	윤성택	2001.04.05	116
27	형. 축하해 [1]	동생	2001.04.05	87
26	온기가 느껴지네요.. [1]	재뢰아	2001.04.04	81
25	형 축하해요 [1]	김선일	2001.04.04	66
24	감사^^ [1]	김승일	2001.04.04	72
23	당신은 누구시죠? [1]	낙타	2001.04.04	143
22	건강검진 수시로 당하것구만... [1]	눈비	2001.04.04	74
21	시천의 물줄기가 .. [1]	jhyun	2001.04.04	70
20	윤시인. ! 축하하네 그려. [1]	정승렬	2001.04.04	97
19	예쁜 각시를 기다리며.... [1]	미심	2001.04.04	102

첫 페이지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따뜻한 저녁

댓글 4

난나

난나

동메

su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