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흐린 아침, 인사

2003.02.19 10:38

천서봉 조회 수:235


1
흐린 날 좋아하시나요? 오늘 아침이 그렇습니다 뭐라도 금방 쏟아질것 같은데...
봄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분주한 모양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지인들 게시판이 하나 같이 쉬고 있고요
그 이면엔 터질 듯 터질 듯 탱탱한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일것도 같습니다
아침들 중엔 유난히 무엇이든 그리운 날 있어
이렇게 잠깐 흔적을 남깁니다 단단했던 겨울을 깨고
비건, 詩건, 한바탕 쏟아지는 계절이면 좋겠습니다

2
'한박스에 만원'
'고구마 한박스에 만원' 확성기는 외치며 지금 창 밖을 지나가네요
한 박스 사서 '겨울아 잘가라' 어디론가 부치고 싶은 아침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8 리어커에 바람을 넣다가 윤성택 2001.04.21 107
1937 형, <b>poemfire.ce.ro</b>로 접속해도 되요. [1] 박진성 2001.04.21 86
1936 한참 동안 분주했다가.. [1] 영화 2001.04.23 64
1935 사월 초파일, 전봇대의 전율 [2] 2001.04.23 77
1934 바람이 많이 부네요 윤성택 2001.04.24 102
1933 잘 보고 감다 [2] 고딩 2001.04.24 59
1932 시와사랑에빠지다. [1] 2001.04.25 59
1931 솜털같은 윤시인님 [1] 2001.04.25 70
1930 이런 정신으루 ? [1] 2001.04.25 58
1929 연등 같은 마음 [1] 김혜경 2001.04.25 65
1928 잠과의 승부 [1] 윤성택 2001.04.26 114
1927 흔적 [1] 오지리 2001.04.26 72
1926 너무 찡한 글... [3] 2001.04.27 96
1925 [RE] 72년生의 비애 [3] 윤성택 2001.04.27 114
1924 야구 [2] 윤석 2001.04.28 52
1923 성택 [1] 한용국 2001.04.28 88
1922 모니터의 커서처럼 윤성택 2001.04.28 109
1921 문학... 김솔 2001.04.28 107
1920 [RE] 그나마 걸을 수 있는 건 윤성택 2001.04.29 104
1919 지금 [1] 윤석 2001.04.30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