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흐린 아침, 인사

2003.02.19 10:38

천서봉 조회 수:235


1
흐린 날 좋아하시나요? 오늘 아침이 그렇습니다 뭐라도 금방 쏟아질것 같은데...
봄으로 가는 길은 누구에게나 분주한 모양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지인들 게시판이 하나 같이 쉬고 있고요
그 이면엔 터질 듯 터질 듯 탱탱한 그 사람의 모습이 보일것도 같습니다
아침들 중엔 유난히 무엇이든 그리운 날 있어
이렇게 잠깐 흔적을 남깁니다 단단했던 겨울을 깨고
비건, 詩건, 한바탕 쏟아지는 계절이면 좋겠습니다

2
'한박스에 만원'
'고구마 한박스에 만원' 확성기는 외치며 지금 창 밖을 지나가네요
한 박스 사서 '겨울아 잘가라' 어디론가 부치고 싶은 아침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8 잠시, 기척 [1] 문득 2003.02.24 96
1217 잘생긴 시인님^^ [1] 이진선 2003.02.21 171
1216 ..... [1] 진지한 2003.02.21 95
» 흐린 아침, 인사 [4] 천서봉 2003.02.19 235
1214 잠시 며칠 간, [1] 윤성택 2003.02.18 208
1213 사부님!^^ [2] 송은주 2003.02.10 198
1212 입춘이 지났네요 [1] 진지한 2003.02.10 81
1211 저 하얀, 명예의 전당 [1] 이창호 2003.02.09 127
1210 눈 오는 날, [1] 조상호 2003.02.08 101
1209 기쁨 [1] 최을원 2003.02.06 162
1208 복 받으세요. [1] 박경희 2003.02.05 89
1207 저녁 [4] 윤성택 2003.02.04 251
1206 *[윤성택시인의 시/나무아래에서]를 읽고..... [1] 西雲寒 2003.02.03 144
1205 설연휴 잘 지내셨는지... [1] 김병곤 2003.02.02 61
1204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1] 추종욱 2003.01.31 89
1203 설 연휴 잘 보내십시오 [1] 천서봉 2003.01.30 106
1202 친구를 기다리며 [1] 소야 2003.01.30 80
1201 고맙습니다... [1] 2003.01.29 123
1200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1] 조은영 2003.01.28 70
1199 도화선의 시절 [2] 윤성택 2003.01.24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