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발레리는 말했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고.그처럼 시인은 <몸부림>이라는 표현을 통해서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노래하고 있다.
「가을까지 버티는 저 몸짓」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유한한 생명은, 비단 <잎새들> 뿐이겠는가.
살아가면서 자연을 통해 진리를 터득할 수 있다는 것은 위대한 시인의 몫인지도 모른다.
<서지월/대구시인학교 지도시인>
댓글 1
윤성택
2003.02.04 12:00
이렇게 손수 글을 옮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의 졸작과 함께 문학소식으로 옮겨 놓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