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저 하얀, 명예의 전당

2003.02.09 01:07

이창호 조회 수:144



눈 위에 찍은 첫 발자국은 꼭 첫사랑 같아 오랫동안 잊기가 힘듭니다.
이곳에는 늘 첫발자국을 찍듯 조심조심
글을 찍어놓습니다.
참새가 잠시 다녀간 듯 노루가 잠시 다녀간 듯, 희미한 흔적으로
다녀갔음을 잘 아실테지만,
가끔은 남들처럼 그냥 꾹 눌러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 때는 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올해의 시인님의 문운, 명예의 전당 같은 하얀 눈 위에 찍힌
사방으로 뻗은 발자국 같으시기를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8 잠시, 기척 [1] 문득 2003.02.24 117
1217 잘생긴 시인님^^ [1] 이진선 2003.02.21 197
1216 ..... [1] 진지한 2003.02.21 115
1215 흐린 아침, 인사 [4] 천서봉 2003.02.19 267
1214 잠시 며칠 간, [1] 윤성택 2003.02.18 227
1213 사부님!^^ [2] 송은주 2003.02.10 210
1212 입춘이 지났네요 [1] 진지한 2003.02.10 110
» 저 하얀, 명예의 전당 [1] 이창호 2003.02.09 144
1210 눈 오는 날, [1] 조상호 2003.02.08 121
1209 기쁨 [1] 최을원 2003.02.06 174
1208 복 받으세요. [1] 박경희 2003.02.05 121
1207 저녁 [4] 윤성택 2003.02.04 260
1206 *[윤성택시인의 시/나무아래에서]를 읽고..... [1] 西雲寒 2003.02.03 155
1205 설연휴 잘 지내셨는지... [1] 김병곤 2003.02.02 87
1204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1] 추종욱 2003.01.31 116
1203 설 연휴 잘 보내십시오 [1] 천서봉 2003.01.30 134
1202 친구를 기다리며 [1] 소야 2003.01.30 113
1201 고맙습니다... [1] 2003.01.29 138
1200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1] 조은영 2003.01.28 135
1199 도화선의 시절 [2] 윤성택 2003.01.24 323